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30.57포인트(1.77%) 오른 1,760.13에 장을 마감했다. 30포인트 이상 반등한 것은 6월 3일 이후로 근 3개월 만이다.
외국인이 338억원, 기관이 1천352억원을 순매수하며 함께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버냉키 의장의 적극적인 대응이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미 경제가 더블딥(이중침체)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진단하며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면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76%, 대만 가권지수는 0.24%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45% 오름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4.57포인트(0.99%) 오른 466.09에 마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191.80원으로 전거래일보다 4.60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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