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주요 추석 성수품의 평균가격 추이를 조사한 결과, 16일 현재 재래시장은 추석 3주전인 지난 1일보다 평균 6.7%가 올랐고, 대형유통업체는 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대형유통업체는 쇠고기, 계란, 시금치, 배추 등의 가격이 오른 반면 두부, 동태살, 대추 등은 떨어졌다. 재래시장에서는 두부, 동태살, 계란, 시금치, 배 등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쇠고기, 대추, 배추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구입경로별로 품목별 가격차가 있으므로 소비자들은 시장별.품목별 가격을 비교해 구매해야 한다” 며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시기별, 시장별 가격차이를 꼼꼼히 따져본 뒤 구매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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