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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 조금씩 안정..할인행사도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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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 조금씩 안정..할인행사도 줄이어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1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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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등했던 배춧값이 대형소매점 기준으로 5천∼6천원대를 유지하며 조금씩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에서 배추는 지난주와 같은 1포기당 6천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도 배추 가격은 5천970원을 유지하고 있다.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배추는 정상가인 7천원(1포기)에서 할인된 5천600원에 팔리고 있다. 오는 14일부터는 할인 폭이 늘어나 11일간 포기당 3천8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유통업체별 할인 행사와 중국산 배추 판매도 잇따르면서 안정세를 이끌고 있다.

G마켓은 오는 1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배추 한 포기를 4천900원에 판다. 상품은 ‘강원도 햇배추’로 산지 경매시세보다 최소 20%이상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G마켓은 전했다. 1인당 3포기까지 구매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13∼15일 수도권과 충청권 점포에서 평창 고랭지 배추를 1포기당 4천990원씩 총 3만6천포기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이마트에 이어 홈플러스도 중국산 배추를 7만8천포기 마련해 12일 1망(3포기)당 6천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달 중순 들어 강원도와 충북, 경북 등지의 준고랭지 배추가 나오면서 출하량이 늘고 있다”며 “이달 하순∼내달 초 가을 배추 출하가 본격화하면 값이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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