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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서 검출된 플루토늄, 감마선보다 20배 파괴력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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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서 검출된 플루토늄, 감마선보다 20배 파괴력 '충격'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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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부지 여러 곳에서 플루토늄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 위험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쿄전력은 지난 28일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5곳 토양에서 플루토늄을 검출했다며 이번 원전 사고로 핵연료에서 방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는 MOX라고 불리는 플루토늄 연료를 쓰고 있다.

회사 측은 검출된 플루토늄의 농도가 과거(다른 국가의) 핵실험 시 일본에서 검출된 것과 같은 수준이라며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극히 미량으로 일반적인 환경의 토양에서 검출되는 수준이고, 인체에 문제가 될 만한 것은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플루토늄'마저 일파만파 번질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

플루토늄은 요오드 등 지금까지 검출된 다른 방사성 물질과 달리 알파선을 방출한다고 알려져 있다. 알파선은 감마선 보다 세포 파괴력이 20배나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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