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제품은 일본 와코도사(社)가 생산한 '와코도 군군'이라는 조제분유 50상자(222kg)다. 지난해 6건 3천851kg, 올해는 2건 2천954kg이 수입됐다.
검역원은 해당 수입제품 모두를 반송 또는 폐기처분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와 올해 초 이 회사로부터 수입한 제품의 유통경로를 파악해 시료를 채취한 뒤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은 발생빈도가 낮지만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나 저체중아에게 뇌수막염이나 장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검역원 관계자는 "보통 70℃ 이상의 물에 타서 식힌 후 먹이면 문제가 되지 않으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제분유에서 대장균이 나오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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