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년여만에 이혼했던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무려 24세연상인 배우 숀 펜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29일 연예계에 따르면 숀 펜과 요한슨은 캘리포니아 목장에서 비공개로 치러진 리즈 위더스푼-짐 토스 결혼식에 등장했다. 스칼렛은 짐 토스의 하객으로 참석했다.
펜과 요한슨은 올해 초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블랙스완' 파티에서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함구해왔다. 그 이후 이들이 함께 식사하거나 멕시코로 밀월여행을 다녀온 모습이 목격됐으나 묵묵부답이었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해 말 라이언 레이놀즈와 이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5월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후 지난해부터 결별설에 휩싸여 왔지만 그때마다 이를 무마해왔다. 이들은 오랜 고민 끝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발표 2주 전부터는 별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파경을 맞은 사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영화 '아이언맨2' '페어 게임' 중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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