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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빗질 증후군 "이건 또 무슨 병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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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빗질 증후군 "이건 또 무슨 병이래?"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8.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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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빗다가 죽을 뻔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영국 더선의 18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래너크셔에 사는 메건 스튜어트(13)는 머리빗질을 하다가 발작을 일으키는 경험을 했다.

3년 전 그녀의 어머니가 머리카락를 빗겨주던 중 갑자기 졸도했고 호흡까지 멈췄다. 메건은 의료진의 대처로 20분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고.  

메건의 병명은 바로 ‘머리 빗질 증후군’. 이 병은 머리에 작은 마찰 전기가 전달되면 쇼크에 빠지게 되는 희귀 질환이다. 

그녀는 18개월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고 지금은 최대한 머리에 정전기를 일으키지 않게 늘 물을 뭍이고 다닌다.

빗질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러나 그녀는 "남들과 조금 다른 점을 갖고 태어나긴 했지만 이 것 때문에 내 인생에 가득한 즐거움을 놓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사진-더선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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