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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CCTV로 고영희 사생활까지 파악해 적극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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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CCTV로 고영희 사생활까지 파악해 적극 구애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8.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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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의 생모 고영희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집무실에 설치된 전용 CCTV를 계기로 만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NKSIS)는 지난 18일 소식통을 인용, 김정일이 만수대 예술단 훈련장과 연결된 CCTV로 당대 최고 여스타였던 고영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NKSIS에 따르면 김정일은 집무실에서 만수대 예술단의 미인 무용수들과 수재 기악주자들의 연습 장면을 원할 때마다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만수대예술단의 최고 인기를 구가하던 고영희 역시 이 CCTV를 통해 김정일에게 고스란히 노출됐다. 이 때문에 김정일은 고영희의 사생활까지 파악, 구애활동에 나서는 등 적극적이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소식통은 "아마 고영희 자신도 김정일이 자신의 사생활까지 훔쳐 봤을 것이라고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4년 사망한 고영희는 김정일의 셋째 부인이자 김정은의 생모다. 1972년 만수대예술단에 입단 후 해외 공연 등으로 주목을 받으며 인기 무용수로 활동했다. 이후 77년부터 자취를 감추다가 김정일의 후처로 밝혀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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