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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환은행 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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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환은행 검사 착수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1.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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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외환은행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외환은행이 불법을 저지른 론스타펀드 측 임원들을 해임하지 않자 후속 조치에 나선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24일 "오늘 오전 외환은행에 검사역들을 보냈다"며 "사안이 단순명료한 만큼 빠른 시일 내 검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영대 금감원 부원장보는 지난 21일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을 불러 "외환은행이 이른 시일 안에 건전경영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부분(금융범죄에 연루된 비상임이사)을 스스로 해결하지 않으면 검사에 착수해 중징계를 내리겠다"고 언급했다.

금감원이 겨냥한 론스타 측 임원은 마이클 톰슨, 엘리스 쇼트, 유회원 등 비상임이사 3명이다. 이들은 외환카드 주가조작에 연루돼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금감원은 빠르면 이번주 내 검사를 마치고 이들 3명의 의견을 들은 뒤 제재심의위원회에 넘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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