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연말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받은 34억원을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재해예방사업 등 3개 분야에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서민생활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어려운 청소년 지원, 장애인 재활사업, 서민 주택 개·보수사업, 여성, 부랑인 관련사업 등에 13억원을 지원한다. 또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고군분투하며 아이디어와 재능으로 새롭게 창업하는 청년들을 발굴·육성하는데 6억7천만원을 지원해 올해 중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창출’을 적극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노후소방차량 교체, 상습 결빙구간 관리 등 재해예방 분야에 14억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창조도시 광주가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시책추진에 역동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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