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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급등 발등의 불 떨어진 정부 3월 알뜰주유소 확산 대책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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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급등 발등의 불 떨어진 정부 3월 알뜰주유소 확산 대책 내놓는다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2.02.29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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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름값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내달 중으로 알뜰주유소 확산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9일 기획재정부는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박재완 기재부 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유가상승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석유시장에 여전히 거품이 상존하고 있다며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전자상거래 시장 개설, 수입 활성화, 알뜰주유소 설치 등의 대책을 서둘러 추진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를 주축으로 관계부처가 공급가격 추가 인하, 주유소 운영자금 지원, 신청자격 완화, 품질검사 방법 변경 등을 포함한 ‘알뜰주유소 확산 종합대책’을 오는 3월 중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정부가 기름값 상승을 방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한 데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조달청은 공공 부문의 유류 수요량을 취합해 최저가 경쟁입찰로 정유사와 단가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낙찰정보는 오피넷 등에 공개해 일반 소비자가격 인하를 이끌어낼 전략이다.

한편 정부는 직수입키로 한 설탕을 수요처에 직접 공급해 가격 안정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오는 6월에 만료되는 설탕 할당관세율(0%)의 연장도 추진한다. 박 장관은 “국내 제당업계가 설탕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인하할 때까지 계속 수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또 지난달 서비스에 들어간 ‘스마트 컨슈머(소비자종합정보망)’ 서비스의 2단계 사업에 착수, 비교정보를 제품과 항목별로 나눠 보여주고 스마트폰 서비스도 추진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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