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1~7월 국내 자동차 시장은 81만2천672대로 작년 동기보다 5.7% 떨어졌다. 반면 올 1~7월 국내에서 판매된 경차는 총 12만4천45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15% 증가했다.
고유가와 경기 침체 영향에다 새로운 경차 모델인 기아차의 레이 출시의 출시 영향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레이 출시 이후 올 경쟁 모델인 모닝 판매량은 작년보다 20%가량 감소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져 올해 경차 시장이 처음으로 20만대를 돌파해 21만1천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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