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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청소년 직업체험 '한국잡월드'에 자동차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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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청소년 직업체험 '한국잡월드'에 자동차관 개관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9.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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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산하 청소년 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 내에 자동차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자동차관’을 개관했다.

한국잡월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된 직업체험시설로, 하루 3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직업체험 시설이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에 한국잡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 총 2개 층으로 구성된 자동차관에 업무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고 ▲자동차 디자인센터 ▲자동차 연구개발센터 ▲자동차 마케팅센터 등 각 부문에서 현대차 직원들이 실제 수행하고 있는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디자인센터’에서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과 자동차 디자인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디자인 프로세스 영상 시청 ▲현대차 디자인센터 연구원들이 제작한 컨셉카 관람 ▲실제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기만의 자동차를 그려볼 수 있는 3D 디자인 제작 및 영상 품평회 등이 진행된다.

또 ‘연구개발센터’는 ▲현대차의 자동차 개발과정을 재미있고 쉽게 소개하는 영상물 시청 ▲주어진 미션에 따라 엔진, 차체, 변속기, 섀시 등을 설계해보는 자동차 설계 프로세스 체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통해 자신이 설계한 자동차의 성능을 가상으로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브랜드 방향성에 맞춰 ‘모던 프리미엄’ 공간을 구성한 ‘마케팅센터’에서는 ▲실제로 기업에서 활용되는 마케팅 기법 교육 ▲교육받은 마케팅 기법을 적용해 전시된 차량에 대한 마케팅전략을 수립하는 마케팅 보고서 작성 ▲본인이 작성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실제 자동차 앞에서 가상의 신차발표회를 진행해 볼 수 있는 가상 신차발표회 등이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관련 직업에 대한 꿈과 흥미를 심어주기 위해 재미있고 현장감 있는 직무체험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자동차관 개관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미래 인재 육성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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