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유럽 승용차 시장에서 중형인 D세그먼트로 판매되는 i40는 올 1~8월 2만1천128대가 팔려 현대차 승용차 판매 19만635대의 11.1%를 차지했다.
지난해 i40 1만1천777대, 쏘나타 36대 판매로 현대차 승용차 총 판매 대수 25만8천568명의 4.6%를 차지한 것에 비하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동안 현대차는 i10, i20, i30 등 준중형 이하 차종으로 유럽 판매를 이끌다가 i40로 중형차 시장 본격 공략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i40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에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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