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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41만2천대 판매..전년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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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41만2천대 판매..전년비 13.9%↑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1.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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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0월 국내 6만1천486대, 해외 35만703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작년보다 13.9% 증가한 41만2천18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가 월간 판매 4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해외공장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내수도 공급이 정상화된데다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가 더해져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 대응해 싼타페 등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수출 확대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10월 국내에서 작년보다 4.4% 증가한 6만1천486대를 판매했다.

쏘나타 9천834대, 아반떼 9천812대, 그랜저 6천845대, 엑센트 2천582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3천781대로 작년보다 7.3% 감소했다.

싼타페 7천765대, 투싼ix 3천669대, 베라크루즈 383대를 합친 SUV는 싼타페 신차효과에 힘입어 작년보다 114.3%가 증가한 1만1천817대를 판매했다.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작년보다 7.2% 감소한 12천868대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도 3천20대가 팔려 작년 대비 1.0%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이 정상화 되면서 신차 싼타페 등의 공급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다”며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및 회사의 특별할인 프로그램 실시로 인한 실질 구매가격의 인하 효과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11만1천5대, 해외생산판매 23만9천698대를 합해 총 35만703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15.7%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작년보다 국내공장수출은 3.0% 감소했고, 해외공장판매는 27.1%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해외공장은 미국, 중국,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의 공장이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외시장에서 작년 동기대비 8.6% 증가한 총 359만417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국내판매는 54만3천63대로 4.8% 감소한 반면, 해외판매는 304만7천354대로 작년보다 1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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