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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 첫 운행부터 하루 1개씩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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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 첫 운행부터 하루 1개씩 고장"
[노컷고발]잦은 고장에도 교환 거부, 수리만 강요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1.04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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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6일 금요일에 쉐보레말리부 새 차를 받기고 했습니다. 내비, 선루프 등 포함한 풀옵션입니다.

26일 저녁 영업사원으로부터 차량등록을 모두 마친 차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받은 즉시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아 영업사원에게 전화하니 "지금은 영업이 끝났고 토일휴무니 월요일에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다음날 출근길 운행중 차량 계기판에 '브레이크 보조시스템 점검요'라고 떴습니다. 역시나 영업사원은 월요일에 서비스센터이야기만 하네요.


일요일 부모님께 차를 보여 드리던 중  또 다시 라디오와 내비게이션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 하자를 발견했고 영업사원의 답은 한결같습니다.

월요일에 서비스센터를 가니 차량의 배선쪽에 문제가 생겼다고 수리를 하자는 겁니다. 차시트를 모두 들어내서 수리하는 작업이라고 해 화가 난 제가 "받자마자 무슨 수리냐? 새 차로 바꿔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본사 측으로 얘기하라고 해 5~6통 하니 기다리란 말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멍청하게 기다리다 해결될때까지 출퇴근을 해야하니 렌트카라도 지원해 달라고 했지만 수리를 받지않으면 해 줄 수 없다고 하네요.

결국 본사 측은 수리를 받으란 말만 반복합니다. 왜 제대로 점검도 하지 않고 불량 차를 출고시키고 인수증에 싸인한 적도 없는 내게 모든 책임을 미루냐고 따졌지만 돌아온 답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는 차를 고친다고 한들 난중에 문제가 안 생길거란 보장도 없는데...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합까?

차 없이 출퇴근도 어려운 직장인데 자꾸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는 한국지엠 측 때문에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문제 있는 차를 갖다줬으면 새 차로 바꿔주고 그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책임져주는 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돈이 3천만원짜리 입니다. (제보자=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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