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2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금산 및 대전공장을 중심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고객 지향적 서비스 품질 개선에 노력해온 결과라고 자평했다.

회사 측은 기술집약적 성능이 요구되는 초고성능(UHP) 타이어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금산공장에 완전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는 등 품질 및 생산기술 향상에 주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금산공장은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기도 하다.

대전공장 역시 중앙연구소 등에서 개발된 시제품의 제조기술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타이어는 오는 2015년까지 기존 중앙연구소를 대체할 국내 최대의 타이어 연구소를 대덕 특구 중동지구에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품질부문 문동환 상무는 "한국타이어는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품질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제조 및 생산은 물론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품질 리더십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고객지향적 품질경영으로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세계 최고수준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제도는 지식경제부의 주관으로 매년 우수한 상품 및 서비스 체제뿐 아니라 고객만족, 경영성과 등에서 종합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가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유성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