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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배불뚝이 배터리'도 무상 교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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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배불뚝이 배터리'도 무상 교환된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3.11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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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지 1년이 지나면 본체가 터질듯이 부풀어오르는 스웰링 현상이 일어난 이른 바 '배불뚝이 배터리'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가 이뤄졌다.

지난 해 11월 삼성전자(대표 권오현)의 '갤럭시S3'에 이어 이번엔 '갤럭시 노트'다.

한구소비자원은 11일 스웰링 현상이 일어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제품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대상은 제조사 이랜텍에서 만든 배터리 중 스웰링 현상이 발생한 배터리에 한정되었고 기한은 무제한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원으로부터 공문을 받았고 서비스센터 홈페이지에도 내용을 공식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면서 "이랜텍 배터리 중 스웰링 현상이 발생한 모든 배터리에 해당되고 대상 모델은 갤럭시노트 전 시리즈다"라고 밝혔다.

이랜텍 사 배터리가 사용되지 않은 갤럭시노트3는 이번 리콜 대상에서 제외됐다.

배터리 스웰링 현상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부에 가스가 발생해 부풀어오르는 현상을 말하며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 성능이 저하되고 배터리의 정상적인 장착이 불가능하게 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해 그동안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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