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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전·현직 임원 '저축은행 부당지원' 혐의로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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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전·현직 임원 '저축은행 부당지원' 혐의로 징계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4.01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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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의 전현직 임원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하나은행과 하나캐피탈 등에 대한 추가 검사를 끝내고 김종준 하나행장에게는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김승유 전 회장에게는 주의적 경고 상당의 경징계를 본인에게 사전 통보했다.

김종준 행장은 하나캐피탈 사장 시절 김승유 당시 하나금융 회장의 지시를 받고 옛 미래저축은행 유상증자에 하나캐피탈이 지원했다가 손실을 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일부 사실로 밝혀져 중징계를 받게 됐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은 직위를 이용해 과도하게 많은 미술품을 사들인 사실이 드러나 경징계를 받았다.

문책경고 등의 중징계를 받은 은행 임원은 최대 5년간 금융권 재취업이 제한된다.

금감원은 조만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종준 행장과 김승유 전 회장의 소명을 듣고 징계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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