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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청해진해운 대출금은 100억 원" 뒷북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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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청해진해운 대출금은 100억 원" 뒷북 해명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4.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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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행장 홍기택)은 수많은 희생자를 낸  청해진해운에 대출해준 금액이 100억 원이라며, 알려진 것처럼 서류상의 선박가치를 높인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청해진해운이 '세월호'를 담보로 대출받은 금액은 120억 원이 아닌 100억 원이고, 대출 시점도 2012년 말이었다. 세월호는 1994년 진수돼 지난해 2월 개보수를 마친 뒤 검사를 받아 오는 2018년까지 사용기간이 연장됐다.

산업은행은 2012년 10월 세월호를 담보로 청해진해운에 대출해줬다.

선박 구입자금으로 116억 원, 개보수 자금 30억 원 등 총 146억 원이 필요한 가운데 회사에 보유된 자금 약 50억 원을 제외한 100억 원을 대출해준 것이다. 대출비율은 68.5%로 집계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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