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로 윤수영 전 키움자산운용 대표가 선임됐다.
윤 전 대표는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우리자산운용 본사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윤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해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아 1987년 옛 쌍용투자증권에 입사했다. 2000년부터 키움증권에 몸담아 경영기획실장과 영업지원본부 전무, 자산운용본부 총괄 전무를 거쳐 2010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키움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우리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키움증권에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키움증권은 올해 2월20일 우리자산운용 지분 100%를 755억 원에 인수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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