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하나은행, 미얀마에 서민금융기관 출범
상태바
하나은행, 미얀마에 서민금융기관 출범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8.04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이 미얀마에서도 서민금융 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하나은행은 미얀마 현지에 ‘하나 마이크로파이낸스(Hana  Microfinance)’ 법인을 출범시켰다. 지난 3일 하나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첫 사업 구역인 레구 타운쉽 (Hlegu Township)에서 미얀마의 재무부, 마이크로파이낸스 감독원 등 미얀마 정부 관계자 및 지역주민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이 진행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이정세 하나 마이크로파이낸스 법인장, 우 마웅 우 레구 경찰서 서장, 우 산 아웅 레구 타운쉽장, 도 미야 딴 늇 미얀마 마이크로파이낸스감독청 양곤시 지부장, 우 찌 라인 레구개발연합 회장, 우 아우 나잇 무 레구 타운쉽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 마이크로파이낸스는 레구 타운쉽을 비롯한 총 23개 타운쉽에서농업 및 영세 가내수공업을 생계로 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 마이크로파이낸스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의 해외 서민금융기관이다. 앞으로 교외 지역 농민 및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파이낸스(건당 50만 원 미만)를 전문적으로 취급할 예정이다. 이정세 전 하나생명보험 사장이 법인장을 맡았다.

김종준 하나은행 은행장은“국내에서 서민금융 지원에 힘써온 하나은행이 앞으로 미얀마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행복을 나누며 성장해가는 참된 서민 금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