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보험이 박익진 현대카드 상무를 영입했다. 4일 ING생명은 마케팅본부 총괄 책임자에 박익진(46)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서울대에서 물리학 석사과정을 밟았고,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하버드 대학교 응용 물리학 박사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박 부사장은 2004년부터 씨티은행 소비자금융과 카드사업부문의 전략기획을 총괄했으며, 맥킨지 코리아 부파트너로 5년여간 보험과 카드산업 분야에 대한 상품개발과 사업전략을 담당했다. 2012년부터는 현대카드·캐피탈 전략기획과 지원부문의 임원(상무)으로 재직하면서 미래 비즈니스 모델 설계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ING생명은 박 부사장에 대해 "마케팅전략 역량을 활용해 상품, 마케팅 프로그램, 고객 서비스 등에서 혁신적 경영 성과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윤주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