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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신용등급에 관계 없이 2%대 저금리 특별자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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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신용등급에 관계 없이 2%대 저금리 특별자금 공급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8.31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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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회장 홍기택)은 산업단지 분양·입주기업, 지방산업단지 이전기업, 초기·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장부지분양대금특별대출’(현 대출금리 2.9% 수준), ‘지역설비투자펀드’(금리 1% 우대) 등 특별자금 2조5천억 원 이상을 지원키로 했다. 

3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공장부지분양대금특별대출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산금채(1년) + 0.5%’ (‘14.8.26일 기준 2.9%)를 적용하는 저금리 대출상품이다. 은행연합회 고시 은행권 담보대출 평균금리 4.9%에 비해 평균 2% 낮은 수치다.

홍기택 산업은행장과 강남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입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29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업은행 보유 금융솔루션과 공단의 산업단지 개발·관리사업을 상호 연계, 산업단지 입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금융지원 확대로 창업 및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 회장은 산업단지공단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 중소·중견기업이 실질적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회복의 불씨를 살리는 정부 정책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강남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입주 중소·중견기업이 정책금융의 맏형 역할을 수행하는 산업은행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를 지원받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며, 기업의 투자확대로 침체된 자본시장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강남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왼쪽)과 홍기택 산업은행장 겸 KDB금융지주 회장(오른쪽)이
지난 29일 산업단지 입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출처=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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