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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콤보 2만 원으로 오른다…교촌치킨, 22일부터 가격 8.1%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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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콤보 2만 원으로 오른다…교촌치킨, 22일부터 가격 8.1% 인상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11.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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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F&B는 오는 22일부터 제품 권장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은 2014년 일부 부분육(콤보·스틱) 메뉴 가격 조정 이후 7년 만이다. 인상 금액은 품목별 500원~2000원 사이로 진행된다.

교촌F&B는 "수 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과 각종 수수료 부담에 물가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수익성 악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교촌오리지날, 레드오리지날, 허니오리지날 등 한 마리 메뉴와 순살 메뉴는 1000원 인상된다. 원가 부담이 높은 부분육 메뉴는 2000원 오른다. 인상률은 평균 8.1%(동결메뉴 제외)다.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은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교촌윙과 교촌콤보는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레드윙, 레드콤보, 허니콤보는 1만8000원에서 2만 원으로 조정된다. 일부 사이드메뉴도 500원 상향 조정된다.

신화시리즈, 치즈트러플순살, 발사믹치킨 등 최근 신제품은 기존 가격이 유지된다. 

교촌F&B는 이번 가격 인상으로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조정 시기와 폭은 교촌치킨 본사와 가맹점소통위원회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교촌F&B 관계자는 "누적된 비용 상승 부담으로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실한 상황에서 더 이상 가격 조정 시기를 늦출 수 없었다. 고객 여러분께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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