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쏘이갈릭킹’ 2종 출시를 기념해 실시한 시식행사에서 제품을 맛본 후 느낌이다.
bhc는 지난 26일 올해 첫 신제품으로 ‘쏘이갈릭킹 오리지널(이하 오리지널)’과 ‘쏘이갈릭킹 허니(이하 허니)’ 2종을 출시했다.
쏘이갈릭킹의 가장 큰 특징은 바삭한 식감이다. 시식 행사 특성상 제품을 미리 제조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먹었음에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제품 개발에 참여한 bhc R&D센터 최백진 차장은 “소스를 발라놓은 치킨의 경우 눅눅해지는 단점이 있다. 단점을 보완하고 차별성을 두기 위해 bhc만의 기술력으로 쏘이갈릭킹 전용 배터믹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배터믹스는 마늘, 깨를 비롯해 바삭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졌다. 소스가 튀김옷을 무겁게 적시지 않도록 얇게 밀착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고, 마늘과 깨가 어우러진 고소한 풍미가 입안에 남았다.

제조 과정에서도 소스가 과하게 발리지 않도록 해 배터믹스에 과하게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도록 노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 차장은 “오리지널은 느끼함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게 특징이다. 허니는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중적인 ‘단짠’ 밸런스를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쏘이갈릭킹은 구매 시 기본적으로 ‘스윗 갈릭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이 소스는 마늘 기반의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마늘 풍미가 더해져 치킨을 찍어먹었을 때 새로운 느낌을 줬다. 최 차장은 소스에 대해 “마지막 한 조각까지 느끼하지 않게 마늘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메뉴는 지난해 초 기획을 시작해 약 7개월간 시행착오를 거쳐 개발됐다. 내부 평가 과정에서 최종 선정된 오리지널과 허니 두 제품의 우열을 가릴 수 없어 모두 선보이게 됐다. ‘쏘이갈릭킹’은 지난해 출시된 ‘콰삭킹’과 ‘스윗칠리킹’의 뒤를 잇는 메뉴로 소비자의 다채로운 취향을 반영하면서 익숙한 맛에서 실패 없는 선택지를 제안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쏘이갈릭킹’ 라인업은 오리지널·허니 한 마리 2종, 콤보·윙·스틱 6종, 순살 2종 등 총 10종이다. 오리지널과 허니 한 마리 기준 가격은 각각 2만1900원이다.
시장에는 이미 간장치킨 계열 제품이 적지 않다. 그런 점에서 ‘쏘이갈릭킹’의 강점은 익숙한 간장치킨에서 마늘 풍미와 배터믹스로 구현한 바삭함, 고소함이 주는 색다름이다. 실패 없는 맛을 찾으면서도 약간의 변주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충분히 손이 갈 만한 메뉴로 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