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7개 카드사의 단순 민원건수는 1371건으로 전년 대비 25.9% 증가했다. 회원 10만 명당 민원건수를 의미하는 환산건수는 7.15건에서 9.04건으로 1.89건 늘었다.

단순 민원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신한카드다. 올해 1분기 신한카드의 민원건수는 395건으로 76건 증가했다. 회원 10만 명당 민원건수를 나타내는 환산건수는 0.33건 늘어난 1.78건을 기록하며 업계 평균치를 기록했다.
신한카드 다음으로 KB국민카드의 민원이 많았다. KB국민카드는 62건 증가한 255건으로 집계됐다. 환산건수는 1.24건으로 0.29건 늘었다.
올해 민원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롯데카드다. 롯데카드의 1분기 단순 민원건수는 229건으로 102건 급증했다. 환산건수 또한 1.04건 증가한 2.33건을 기록하며 카드사 중 가장 많았다.
롯데카드의 경우 지난해 해킹사고로 인한 기저효과로 보인다. 롯데카드는 지난 9월 약 297만 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되며 카드 해지와 재발급 민원이 몰린 바 있다.
이어 현대카드(196건), 하나카드(124건), 삼성카드(97건), 우리카드(75건) 순으로 많았다.
카드사 7곳 중 6곳의 민원이 늘어난 가운데 삼성카드 1곳은 유일하게 민원이 줄었다.
삼성카드의 1분기 민원건수는 97건으로 14건 감소했다. 환산건수는 0.13건 줄어든 0.7건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대형 카드사에 속함에도 환산건수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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