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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보호가 은행 경쟁력"…우리은행 전담인력 101명 최다, 카카오뱅크 비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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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보호가 은행 경쟁력"…우리은행 전담인력 101명 최다, 카카오뱅크 비중 최고
  • 이태영 기자 fredrew706@csnews.co.kr
  • 승인 2026.07.13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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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과 보이스피싱 피해 등으로 은행권에도 정보보호 관련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정보보호 전담인력이 가장 많은 곳은 우리은행(행장 정진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기술 인력 대비 정보보호 전담인력 비중은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가 가장 높다. 

1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정보보호 관련 공시를 한 4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2곳 중 우리은행과 카카오뱅크가 가장 많은 인력을 운용 중이다. 

우리은행은 정보보호 전담인력이 101명으로 조사 대상 은행 중 가장 많았다. 정보기술 부문 인력 1144명 대비 전담인력 비중은 8.8%로 카카오뱅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4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전담인력 수와 비율 모두 우리은행이 가장 높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I, 클라우드, 오픈 API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조직과 전문인력을 꾸준히 확충한 결과"라며 "AI 기반 전자금융 FDS로 이상 거래를 실시간 탐지해 보이스 피싱, 계정 탈취 등 금융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다크웹 모니터링을 통해 개인정보 악용에 따른 2차 피해도 예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담인력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4대 시중은행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우리은행을 제외하더라도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이 97.8명, KB국민은행(행장 이환주)도 96.7명으로 상위권이었다. 반면 하나은행(행장 이호성)은 71.9명으로 경쟁사보다 인원이 적었다. 

회사 규모까지 고려한 정보보호 전담인력 비중은 카카오뱅크가 정보기술 인력 865.1명 중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78.5명으로 비중이 9.1%로 가장 높았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처음 정보보호 자율 공시에 참여한 곳으로  지난해 IT 투자액 2113억 원 가운데 261억 원을 정보보호 부문에 투자해 투자 비율 12.4%로 마찬가지로 조사대상 은행 중 가장 높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서비스 기획부터 운영까지 보안을 내재화한 운영체계를 갖춘 결과"라며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와 공격자 관점의 보안 테스트 강화 등 전자 금융거래 안전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출처 : 각 사
▲ 출처 : 각 사

정보보호 전담인력이 가장 많았던 우리은행은 인력 비중도 8.8%로 두 번째로 높았고 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7.8%를 기록했다. 

반면 KB국민은행은 정보보호 전담인력 비중이 5.13%로 가장 낮았고 하나은행도 7.4%를 기록해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정보보호 인력 비율이 낮게 산출된 것은 정보기술 부문 인력 규모가 큰 데 따른 영향으로 전담인력의 절대 규모는 주요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적지 않다"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금융권 최초로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DS)을 적용하는 등 금융사기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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