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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기업가치 제고 목표 '매출·ROE·주주환원' 트리플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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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기업가치 제고 목표 '매출·ROE·주주환원' 트리플 조기 달성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9.29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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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대표 정기선·김형관)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제시한 3대 목표를 1년 앞당겨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4년 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2027년까지 매출 34조 원, 연결 자기자본이익률(ROE) 12% 이상, 순이익 기준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ROE와 주주환원율 목표는 이미 지난해 달성됐다.

HD한국조선해양의 지난해 연결 기준 ROE는 17.78%로 목표치인 12%를 1년 만에 초과달성했다.

2025년도 배당금은 8698억 원으로 주주환원율은 40.1%를 기록했다. 목표치 30%를 크게 상회했다.

올해는 매출 목표도 1년 앞당겨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매출은 34조8636억원으로 전망된다. 전망치가 실현되면 영업이익률은 17.8%로 지난해보다 5%포인트가량 높아지게 된다.


실적 증가세는 과거 저가 수주 물량이 줄고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고수익 선박의 매출 비중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선가 선박 수주분이 건조와 인도 과정을 거쳐 실적에 반영되면서 조선 부문의 수익성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엔진 사업도 성장축으로 꼽힌다. 육상 발전용 힘센(HiMSEN) 엔진 판매가 늘면서 엔진 부문의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라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발전용 중속 엔진 시장도 커지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야드 전경. 사진=HD현대 제공
▲HD현대중공업 야드 전경. 사진=HD현대 제공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5일 미국선급(ABS)으로부터 100MW급 부유식 발전설비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하면서 육상 전력 인프라 구축이 어렵거나 대규모 전력 수요가 발생하는 데이터센터와 산업단지 등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수주액은 180억8000만 달러(한화 약 24조6430억 원)다. 올해 수주 목표 233억1000만 달러의 77.6%로 목표 달성은 순조롭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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