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2008-09시즌 칼링컵 4강 2차전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8일 1차전 원정경기서 당한 0-1패배를 만회했지만 박지성이 결장한 가운데 치러진 경기라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는, 전반 15분, 나니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맨유가 6분 후 존 오셔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2-0으로 앞섰고 이어 카를로스 테베스가 헤딩슛까지 뽑아내 전반전에서 크게 앞서나갔다.
맨유는 후반 41분 테베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성공시켜 후반에만 두 골을 만회한 더비 카운티의 추격도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날 승리로 칼링컵 결승에 오른 맨유는 오는 3월 2일 토트넘 홋스퍼-번리전 승자와 대회 우승을 놓고 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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