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22일 미국 하와이에서 문화탐방을 위해 입국한 고등학생 수학여행단 25명(교사4명 포함) 가운데 교사와 학생 7명이 인플루엔자A(H1N1)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오후 밝혔다.
이에 따라 수학여행단 감염자는 12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35세, 28세 남자는 인솔 교사이며 나머지는 모두 학생이다.
24일 환자로 확인된 20세 여성의 가족인 51세, 56세 여성 등 4명도 신종플루 감염 판정을 받았다.
또 미국에서 들어온 38살 미국인 여성과 51살 한국인 남자 등 4명,호주 입국자 2명, 칠레, 홍콩, 필리핀 입국자 1명 등도 추가 환자로 밝혀졌다.
이로써 지금까지 신종플루 환자 수는 확진 162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 4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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