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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SA "유전자변형 옥수수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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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SA "유전자변형 옥수수 안전"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7.0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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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유럽연합(EU) 국가에서 금지된 유전자변형 옥수수가 인체와 환경에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유럽식품안전국(EFSA)이 30일 발표했다.

   유전자변형 옥수수의 위험성을 연구한 독립 조사관은 미국의 곡물 메이저인 몬산토의 'MON810' 옥수수는 일반적인 옥수수와 마찬가지로 인체와 동물에 안전하다고 말했다.

   EFSA의 GMO 패널은 옥수수에 해충 저항 능력을 부여하는 DNA의 주입에 따른 유전자 변형이 안전상 우려를 불러일으키지 않으며, 유전자 변형의 안정성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확보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결정으로 유전자변형 옥수수 사용을 지지하는 EU 집행위원회와 이를 반대하는 대부분의 유럽연합 국가들이 다시 한번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독일은 EU 국가 중 여섯 번째로 몬산토의 유전자변형 옥수수를 금지했다.

   한 달 앞서 EU 국가들은 EU 집행위의 요청을 무시하고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에 GMO 옥수수 경작을 허용하는 방안을 거부했으며, 프랑스, 그리스, 룩셈부르크 등도 GMO 옥수수 경작을 금지하고 있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유전자변형 옥수수의 안전성에 관한 조사결과를 분석해 27개 회원국에 권고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즉각 몬산토의 유전자변형 옥수수가 환경에 끼치는 부정적인 효과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무시하면서 현실을 회피하고 있다며 EFSA를 비난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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