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소속사 플레디스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MBC가 MBC FM4U '태연의 친한친구'를 통해 애프터스쿨의 두번째 싱글 수록곡 '너 때문에'를 사전 공개했다"고 공식 항의했다.
당시 이들은 "23일 방송된 '태연의 친한 친구'에서 심의신청을 위해 방송국에 제출했던 애프터스쿨 신곡 '너 때문에'가 전파를 탔다"며 음원유출을 지적했고 이에 MBC 측은 "정당한 절차를 통해 신곡을 방송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플레디스 측은 30일 "담당자가 심의 신청 시 방송국 측에 방송일정에 대한 사전 협조 요청사항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었다"며 "정해진 절차를 통해 신곡을 방송한 라디오 채널의 신뢰도를 손상시킨 점과 부득이하게 혼란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MBC에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27일 신곡 '너 때문에'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애프터스쿨은은 실시간 음원 차트를 휩쓸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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