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부산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사고로 노인 30명이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오전 8시경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던 할머니가 넘어지면서 5분만에 30명이 다치게 된 것.
사고 피해자 정 모(73)씨는 "사람들이 뒤로 넘어지니까 다 같이 밀려 넘어졌다. 순식간에 뒤엉켜 굴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지하철 역무원은 사고 발생 후 4분이 지나서야 나타나 질타를 받았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9곳의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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