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온라인몰에서 어학공부와 관련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의 경우 최근 일주일간(4∼10일) 어학학습 가전 판매가 전월 동기 대비 176% 상승했다.
특히 전자사전을 비롯해 MP3플레이어, PMP 등 멀티 디지털 학습가전이 인기를 모았다.
토익 관련 교재도 같은 기간 총 6천100여건이 판매되며, 전월 동기대비 6배 가량 증가했다.
스토리텔링 학습법을 이용해 단어를 암기하는 워드스케치 제품과 전자사전, 보이스레코딩, 라디오 기능 등을 포함한 매직스터디 터치 등도 인기를 모았다.
인터파크에서는 1월 첫째 주 전자사전, 어학기 제품 매출이 전주 대비 40% 증가했다. 이에 인터파크는 내달 말까지 인기 브랜드 제품을 모아놓은 '전자사전.어학기 초특가대전'을 진행해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닷컴에서도 올해 들어 어학기, 전자사전 관련 매출이 30% 이상 뛰어올랐다. 롯데닷컴은 오는 31일까지 '인기전자사전 특별전'을 진행한다.
G마켓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자기계발을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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