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중국산 갈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됐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은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입점한 D수산이 지난달 29일 중국산 갈치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D수산은 수산물 공급업체인 J사로부터 중국산 갈치 24kg을 16만여원에 납품받아 이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 해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장항지원은 관계자들을 불러 롯데백화점측이 이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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