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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을 잡아라!"..유통가, 어린이날 주력상품은 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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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을 잡아라!"..유통가, 어린이날 주력상품은 완구
  • 박한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4.29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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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완구 물량을 대폭 늘리며 고객몰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인기 캐릭터 완구와 전자완구 등의 물량을 작년보다 15∼20% 많이 준비했다. 

이마트는 개별 상품보다 가격이 높은 세트 상품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만화 캐릭터 베이 블레이더즈를 소재로 한 완구 세트를 개별 구매했을 때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고 닌텐도 DSi도 패키지 형태로 3천개를 확보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의류나 학용품 등이 많이 팔렸지만 한층 경기가 풀린 올해에는 완구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작년보다 선물용 완구 물량을 30% 이상 많이 확충했다. 특히 뽀로로와 토머스 기차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 상품을 작년 대비 50% 이상 추가로 준비했다.

대규모 완구전문점인 토이저러스를 점포 내에 운영하고 있는 롯데마트는 닌텐도 DSi와 닌텐도 위(Wii) 등 전자 완구를 어린이날 주력상품으로 내세웠다.

상품 특성상 다른 완구류보다 4∼5배 비싸지만 경기회복세와 함께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 물량을 30%가량 늘렸다.

현대백화점도 올해 `어린이날 특수'를 기대하고 어린이 발육과 지능개발에 도움이 되는 5만∼10만원 안팎의 역할놀이완구 물량을 40%가량 확충했다. 닌텐도 DSi 등 전자완구도 20%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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