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서울대 박현재, 이화여대 신지화 교수가 무대에 오르는 ‘라 트라비아타’
상태바
서울대 박현재, 이화여대 신지화 교수가 무대에 오르는 ‘라 트라비아타’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31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하남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라 트라비아타’가 9월 11일(금)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하남오페라단은 지난 2009년 창단 이래 ‘비바오페라’, ‘카르멘의 유혹’ 등의 활발한 공연활동을 통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오페라 갈라콘서트 ‘라 트라비아타’는 동백꽃 여인 ‘춘희’로 잘 알려진 베르디 3막 4장의 오페라로 루이 14세 시절을 배경으로, 파리 사교계의 창녀 비올레타와 귀족 청년 알프레도와의 사이에 벌어지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이 작품은 파리 사교계의 프리마돈나 마리 듀프레시라는 실제 여성을 모델로 쓴 뒤마 피스의 소설 ‘춘희’를 읽은 베르디가 오페라화한 것이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 ‘라 트라비아타’의 출연진으로는 서울대학교 교수인 테너 박현재와 이화여대 교수 신지화를 비롯해 한세대 교수 최종우, 홍선진, 퓨리앤 플라멩코(Fury & Flamenco)단장 정선희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하남오페라 합창단이 함께하며 하남오페라 단장 이미숙 교수가 예술총감독을, 국민대 겸임교수인 정미애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하남오페라단의 이미숙 단장은 “오페라는 문학과 음악이 만난 종합예술이다. 그렇기에 문학과 외국어의 완벽한 이해를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며 “‘라 트라비아타’의 공연을 보기 전 오페라의 줄거리를 알고 감상하면 훨씬 쉽게 다가오는 음악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상급 성악가들이 펼치는 공연을 아름다운 도시 하남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