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성남, 라돈치치 '귀화 프로젝트' 시동 걸렸나? 한국인 인정받으려면
상태바
성남, 라돈치치 '귀화 프로젝트' 시동 걸렸나? 한국인 인정받으려면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29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 일화의 라돈치치의 귀화 프로젝트가 슬슬 시동을 걸고 있다. 2004년부터 한국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라돈치치는 "한국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나의 목표"라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출신 특급골잡이 용병 라돈치치는 지난 2008년 귀화를 선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라돈치치는 '한국이 제2의 집'이라며 귀화한 뒤 대표팀에 뽑히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귀화를 신청하려면 한국에서 보낸 시간이 5년이 넘어야 하는데, 라돈치치의 경우 양념통닭 등 한국인 정서를 섭렵하는 등 5년이 지났다. 그러나 한때 일본에 다녀올 당시 비자를 살리지 못해 귀화 신청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것.

라돈치치는 한국인이 된 뒤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싶다며, 현재 최선을 다해 뛰고 있음을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다.

실제로 라돈치치는 지난 28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9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1-0으로 우승하는데 일조했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3연승과 함께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 라돈치치는 이로써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라돈치치는 "개인적인 목표로 한국의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라며 "그것이 나의 중요한 목표이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