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꿀단지'에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과 김유신으로 만난 고현정과 엄태웅이 알까지에 고군분투했다. '꿀단지'는 최근 생이빨을 뽑아 병역면제의혹이 일고 있는 가수 MC몽과 하춘화 등을 하차하고, 노라조의 조빈과 방송인 왕종근 등을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29일 '꿀단지' 방송에서 고현정과 엄태웅이 '2010년 알까기 제왕전' 게스트로 출연, 명승부를 펼쳤다. 진행자들은 고현정이 등장하자 편파진행을 하는 등 적지 않은 웃음을 줬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MC몽이 이끌던 '몽이', '하춘화의 시'가 폐지됐다.
후속으로 탤런트 현우와 차현정, 노라조 조빈, 개그맨 손헌수 등이 출연하는 '내게도 사랑이', 공처가 왕종근의 설움을 담은 '왕종근의 시'가 선보였다. 개그맨 유상무와 서은미는 기존 '나와나와' 대신 남녀의 로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로망남녀'를 선보이며, 유세윤 유상무 장동민 등 옹달샘 3인방이 주축이 됐던 '요괴 특공대'도 새로운 코너로 거듭났다. 안영미 김나영의 '친구가 되었어' 코너에는 올밴 우승민이 함께 등장해 백수 남자친구에 대한 러브스토리를 뮤직비디오로 그렸다.(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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