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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편집논란속 '1박2일'PD "고여있다" 개혁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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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편집논란속 '1박2일'PD "고여있다" 개혁예고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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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이 교체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개혁을 예고했다.

8월 29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는 '다큐 1박2일-지리산 둘레길을 가다'가 방송됐다. 멤버들은 각자 다큐멘터리의 출연자 겸 감독이 돼 자신들만의 다큐멘터리를 1박 2일 동안 만들게 됐다.

그동안 '1박2일'을 이끌어 왔던 이명한 PD가 영국 유학길에 오르면서 후임 PD로 선정된 이동희 PD는 멤버들과 첫인사를 갖고 '1박2일'에 동행했다.

이동희 PD는 "그동안 너무 잘해오셨지만, 고여있고 젖어있다"라며 "많은 개혁을 할 생각이다"라고 밝혀 '1박2일'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MC몽은 이동희 PD가 “KBS 2TV '해피투게더'를 진행했다”며 “'유재석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강호동은 MC몽에게 "당신 컨디션 때문에 참는 거예요"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어 강호동, 이수근, MC몽, 이승기, 은지원, 김종민 등 '1박2일' 멤버들은 각자 지리산 둘레를 거닐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큐 1박2일'을 만드는데 도전했다.

강호동 은지원의 코스를 촬영하는 헬기촬영 분량이 멤버들이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만난 사람, 풍경, 감상 등을 담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많아 편집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마지막 헬기장면은 쓸데없는데 너무 많이 넣은 것 같다. 오늘의 주인공은 둘레길이 아니라 KBS 헬기더군요.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는 느낌이더라"고 꼬집었다.

한편 해피선데이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에서는 합창단 소프라노 배다해와 선우가 솔로 파트를 두고 경쟁을 펼쳐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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