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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고객 10명 중 7명 "올해 김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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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고객 10명 중 7명 "올해 김장할 것"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20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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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소비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올해 김장을 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롯데마트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천166명 중 860명(73.8%)이 이번 김장철에 김치를 담그겠다고 답했다.

김장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166명(14.2%),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자는 140명(12%)이었다. 작년에 김장을 했다는 사람은 78.6%로, 올해 김장 계획을 세운 응답자 비율과 큰 차이가 없었다.

김장을 담그겠다고 답한 860명 가운데 작년과 비슷한 양의 김치를 담그려는 사람은 453명(52.7%)으로, 양을 줄이겠다는 305명(35.5%)보다 많았다.

김장을 하는 이유로는 369명(42.9%)이 '먹을거리 안전성'을 꼽았으며 김치를 많이 먹어 직접 담그는 게 경제적이라는 응답자가 252명(29.3%)으로 뒤를 이었다.

김장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166명 중 65명(39.2%)이 식구가 적어 사먹는 편이 더 경제적이라고, 60명(36.1%)은 친인척이 김치를 보내준다고 답했으나 비싼 배춧값을 꼽은 사람은 21명(12.7%)에 불과했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곡물팀장은 "배추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김장철에는 더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김장 수요는 예년보다 크게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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