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양웅철 연구개발총괄본부 담당 사장(사진)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사임한 이현순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이 물러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양 부회장은 1954년생으로 광주고와 서울대, 미국 UC데이비스대 기계설계학과(석·박사)를 졸업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소와 포드자동차 연구소 등에서 일하다가 2006년 현대차 전자개발센터장을 거쳐 작년부터 연구개발총괄 본부장을 맡아왔다.
특히 최근 수년간 하이브리드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개발을 진두지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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