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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 일기장 입수...'9.11 10주년' 기념 테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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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 일기장 입수...'9.11 10주년' 기념 테러까지?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5.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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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수부대원들이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 작전 수행 중에 빈 라덴의 은신처에서 그가 직접 쓴 일기장을 발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AP 통신에 따르면 이 일기장은 10~20쪽 분량으로 그가 계획 중이던 후속 테러 구상과 실행계획이 빼곡하다.


특히 9.11테러 10주년을 맞아 교량이나 계곡 등에서의 미국내 열차 탈선에 대한 테러 계획도 적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일기에서 "뉴욕만을 표적으로 삼을 게 아니라 로스앤젤에스와 다른 중소도시 등으로 테러 목표를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9.11 테러 같은 대규모 테러만이 미국의 대아랍 정책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견해도 밝히고 있다. 


이 일기장은 미국 특수부대원들이 빈 라덴의 은신처에서 서류들과 컴퓨터, 하드드라이브, CD 등을 모으는 과정에서 입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일기장을 포함해 빈 라덴의 은신처에서 부대원들이 발견한 자료는 모두 2.7테라바이트로 문서로는 2억2천만쪽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전해진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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