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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휴대폰으로 부모님·자녀 안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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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휴대폰으로 부모님·자녀 안전 확인"
  • 김현준기자 realpeace@csnews.co.kr
  • 승인 2011.05.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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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멀리 있거나 혼자 있는 자녀와 부모님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호자에게 긴급하게 연락을 해주는 '올레 모바일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한다.

  
29일 KT는 "올레모바일 지킴이에 가입하면 자녀나 노약자의 위치를 보호자의 휴대전화나 PC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안전문기업의 보안요원이 출동해 위급 상황을 해결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등 보호대상에게는 목걸이형 단말기가 지급된다.

  
이 단말기는 GPS(위성위치정보시스템)와 이동통신 기지국을 통해 파악한 보호대상자의 위치를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보내준다.

  
KT 관계자는 "기존 보안서비스는 기지국을 통해 위치를 조회하기 때문에 범위가 600m∼2㎞ 정도로 넓어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웠다"며 "새로운 올레모바일 지킴이는 GPS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덕분에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의 활동이 많은 오후 1∼6시에는 5분 주기로 GPS로 위치를 확인하고, 최대 72시간 동안의 이동경로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보호대상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을 3곳까지 '안심 존'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대상이 안심 존을 이탈하면 최대 4명의 보호자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

  
미리 '예약위치 알람' 시간을 설정하면 해당 시간에 자녀가 어디에 있는지 문자 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다.

  
위급상황 발생 시 자녀가 단말기의 SOS 버튼을 1.5초 이상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최대 4명의 보호자에게 긴급 문자와 현장 사진이 전송되며, 대표 보호자에게는 자동으로 영상·음성 연락이 간다.

  
이 서비스는 18세 이하 또는 65세 이상이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료 1만2천원에 30분의 통화가 기본 제공된다. 보안요원이 긴급 출동한 경우 별도의 출동료가 부과된다. 전용 단말기는 LG이노텍의 '러빙아이'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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