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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계약심사제도 시행으로 22억원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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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계약심사제도 시행으로 22억원 예산절감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07.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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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군수 이명흠)은 계약체결 전 공공사업의 철저한 원가분석과 설계심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공사,용역,물품구매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 총사업비 4억4천970백만원의 4.8%에 해당되는 2천153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장흥군은 상반기 동안 5억원 이하의 사업장 자체계약심사 28건 289백만원과 5억 이상의 전남도 계약심사 의뢰 22건 1천864백만원 등 총 50건에 2천153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보였다.


계약심사의 주요내용은 공사 2억원, 용역 7천만원, 물품구매 2천만원의 모든 사업에 대해 원가계산의 과다 계상분을 조정하고, 주요 공정의 누락이나 오류로 부실한 설계가 있는 경우에는 증액.보완해 줌으로써 부실공사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관내의 지역업체에서 생산한 각종 자재와 물품이 설계에 반영되도록 하고, 우리지역 중소기업제품을 우선 사용하도록 하여 6억원의 구매를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계약심사제도가 정확한 원가심사를 통하여 설계품질 향상과 더불어 사업 예산절감으로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마이경젯=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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