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책 숲에서 여름나기’ 독서교실을 통해 책 숲의 향기와 책읽기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26일 구례군에 따르면 구례군매천도서관은 25일부터 5일간 2층 어린이열람실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관내 초등학생 4, 5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어린이 여름독서교실은 '책 숲에서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열리며, 요리로 만나는 책읽기, 사서랑 함께하는 자료실 이용 및 검색법,  북아트-미술 창작활동, 독서 메모장을 통한 독후활동, 다양한 독서활동지도를 통해 독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3일 이상 참여한 학생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독서 메모장을 성실히 작성한 어린이와 우수자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구례군매천도서관 관계자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여름방학 동안 책 숲에서 여름나기를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도서관을 친근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매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오승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