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IDC는 삼성전자가 2분기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매출기준 17.2%, 수량기준 14.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분기 연속 세계 1위의 자리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2000년 이후 46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델은 수량 기준 12.7%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2위를 기록했고 이어 LG(11.5%) HP(11.3%), 에이서(10.7%)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량 기준으로 7.9% 늘어난 21.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김정환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3D 모니터와 광시야각 모니터 등 프리미엄 제품과 센트럴 스테이션과 같은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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