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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빅3' 중 임원·직원 월급 삼성SDS가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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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빅3' 중 임원·직원 월급 삼성SDS가 가장 높아
  • 김현준 기자 realpeace@csnews.co.kr
  • 승인 2011.09.19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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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SI업계 빅3 중 임원과 직원 보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SDS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SDS, LG CNS, SK C&C 3개사의 등기이사 보수를 분석한 결과 1위 기업인 삼성SDS임원의 월급이 5천33만원 선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SK C&C로 4천100만원, LG CNS 3천983만원의 순이었다. 매출순위는 LG CNS가 앞섰으나 임원 급여는  SK C&C가 많았다.


▲왼쪽부터 고순동 삼성SDS 사장, 김대훈 LG CNS 사장, 정철길 SK C&C 사장


전체 등기이사 중에서 월급이 가장 많았던 임원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 C&C 임원 외에도 SK그룹과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도 맡고 있어 올해 상반기에만 10억1천6백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추산됐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1억6천933만원이다.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호실적에 걸맞게 3사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임원 급여가 늘었다.

특히, 최대 매출에도 불구 상반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LG CNS의 임원 월급이 가장 크게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 한해 LG CNS의 연봉이 경쟁사들의 1/4 수준으로 현격히 낮았던 점을 감안할 때, 단순히 연봉산정방식의 차이 때문으로 해석됐다.

직원 월급은 상반기 매출순위와 같은 삼성SDS→LG CNS→SK C&C순이었다. 


삼성SDS 직원들은 평균적으로 매월 517만원의 월급을 받았고 LG CNS와 SK C&C는 각각 500만원, 46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 근속연수 또한 삼성SDS(8.6년)-LG CNS(8.0년)-SK C&C(6.0년) 순으로 각사의 상반기 매출 순위와 동일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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