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스트리아 빈 미술사 박물관과 공동으로 '합스부르크 왕가 유물 특별전' 3D 홍보에 나선다.
18일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3D 기술 파트너'로 참여, 전시회가 시작하는 2012년 12월까지 주요 제품을 3D 영상으로 미리 소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빈 미술사 박물관 앞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에 가로 6ｍ, 세로 2.5ｍ 크기의 황금빛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주요 작품의 풀 HD 동영상을 3D TV인 D8000시리즈를 통해 공개한다.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조각작품의 모나리자'라고 불리는 황금 조각품 '살리에라', 1600년대 제작된 '아폴로와 다프네' 등 주요 미술품에 대한 소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합스부르크 왕가 특별전'에선 역대 오스트리아 황제의 소장품 등을 포함한 2천500여점의 합스부르크 왕가의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오스트리아법인 한 관계자는 "세기적인 프로젝트에 삼성전자가 3D 기술 파트너로 선정돼,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문화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유럽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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